발목건초염이란 발목의 주변 힘줄이 감싸주고 있는 혈액 조직에서 염증이 생겨 힘줄이 부어오르게 되고 이로 인하여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건초염은 힘줄윤활막염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1. 발목건초염의 원인
발목건초염의 원인은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의 큰 부상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발목의 과사용 증후군에 의해 발생하는 게 대부분이며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관절 주변의 힘줄과 활액막의 사이가 지나친 마찰이 일어나 이러한 반복적인 손상과 자극으로 인하여 쌓이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이 바로 건초염 증상입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무게가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에 발목 끝쪽과 발목에 무리하게 힘이 들어가는 경우를 들 수 있으며 평소엔 운동을 거의 하지 않다가 무리한 움직임이나 스포츠 활동 그리고 체중에 의해 과도한 압력을 받는 경우에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을 자주 신거나 류머티즘 관절염과 석회침착의 원인이 있을 수 있으며 운동을 자주 하시는 분이나 발목의 움직임이 많은 직업을 가진 분, 뛰고 걷고 발을 많이 사용하는 종목의 운동선수들 또한 발목건초염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2. 발목건초염의 증상
일단 발목건초염이 생기게 되면 염증이 생긴 부위에 심하게 통증이 있고 통증 주위가 많이 부어오르거나 수시로 발이 저리게 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목의 복사뼈 쪽에서 통증이 먼저 발생하기도 하고 계속 부어오르거나 뼈가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게 하루이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발가락을 움직이거나 통증을 줄이려는 이유로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적을 경우 살짝 삔 것 같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어 그냥 넘기게 되지만 이런 증상을 무시하고 계속 평소처럼 관절을 사용할 경우에는 발목건초염의 증상을 더 키우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통증이 있는데 무리하게 걸음을 걷거나 부종이 일어나는 주위로 열감이 느껴진다면 발목건초염을 바로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발목건초염의 초기 처치 방법
발목건초염이 의심되는 경우 집에서 쉽게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증상이 매우 약한 경우에만 해당되며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빠른 시간안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처치 방법은 쉬우면서 정말 간단합니다. 발목건초염의 증상이 위와 같이 보일 경우 하루에서 이틀간은 발목 사용을 제한하고 되도록 움직임이 덜하게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종이 심하거나 열감이 느껴지면서 살짝 부어오른다는 느낌이 들면 냉찜질은 반복해 주는 것이 좋으며 열이 없이 통증만 심할 경우에는 온찜질을 반복해서 해주면 좋습니다.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증상 완화를 위해 휴식을 취해주고 힘줄과 근육 사용을 줄여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4.발목건초염의 치료 방법
발목건초염의 초기에는 소염제나 진통제를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많이 좋아집니다. 건초염은 주로 여름철인 6월부터 8월에 주로 나타나는데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은 날씨로 인해 관절 내의 압력이 높아져 신경을 자극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계절 요인 외에 제일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무리하게 한 동작을 자주 반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건초염은 일상생활의 행동 패턴을 바꾸고 관리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심해지지 않게 예방해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 전엔 꼭 워밍업 준비 운동은 필수로 해주고 평소 가볍게 달리는 경우에도 발바닥과 발목 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신호가 있다면 건초염 증상일 수 있으니 며칠 쉬었다가 운동을 해주거나 최소한의 일정으로 조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